[04/04/09] : 패자는 말이 없고, 승자는 콩을 까야죠! by 프렐

▼ 그러고보니 이제 곧 봄을 떠나 여름, 날씨는 더워서 난리인데 옆구리는 마냥 시리더라

이제와선, 무슨 휴일에만 포스팅하는 휴일블로거처럼 인상이 박히지나않았을지 살짝 고민 중.
뭐, 예상하다시피 이번 주도 굉장히 바빴습니다 - 란 말이 안나오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암울한듯.

솔직히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것저것 시험 준비라든가 돌아다니면서 일 돕고 다니면 바쁜건 사실입니다.
한동안 소식이 없던 사이 꽤나 큼지막한 일들도 많이 일어났는데 좀 기니까 자세한건 아래에서 이야기하죠.

 <[春先学園] : 학원프렐과는 아무래도 관계없을 듯한 명칭, 하지만 애초에 개그는 관심이 없죠?>


2009년 1월 1일 첫 포스팅에서 아이러니 - 미스테리 포스팅으로 아마 보신분들도 꽤 되실겁니다.
새해 들어오자마자 노트북이 대파가 됬었는데, 용케 일본에서 쭉 버텨오다 이번 주 초에 활동정지.

미쿡,일본을 거쳐 3년 가까이 용케 버텨준걸 생각하면 칭찬해주고 싶지만 솔직히 고가품인만큼
3년이 아닌 데스크탑처럼 4~5년 가까이 쓰고싶었지만 이래저래 노트북님은 제 곁을 떠나갔습니다.


노트북이 사망한 상태로 마냥 있을 수는 없는 상태라, 결국 부모님과 협의를 통해 구입.
모델은 HP 파빌리온의 1047TX 모델입니다, 솔직히 저는 휴렛팩커드 랩탑 별로 안좋아하죠.

지금까지 3대에 가까운 HP 노트북을 써봤지만 솔직히 성능은 삼성이나 소니쪽보다 딸리고.
그렇다고 딱히 뭔가 좋다고 내세울만한 점도 없고, 지금까지 써온만큼 안질릴 수가 없거든요.

근데 내구도라든가, 해외 A/S문제도 있고 중요한건 제가 삼성은 까는 주의라 안삽니다, 넵.
소니는 그냥 MP3도 그렇고 뭔가가 맘에 안들어서 사기가 싫습니다, 소니도 역시 까야 제맛!


1047TX는 기본 OS가 윈도 비스타인데, 조금 무리해서 XP로 다운그레이드했습니다.
(다운그레이드하면 위쪽의 발광 터치패널 기능 몇개를 상실하게 됩니다)

노트북의 인터페이스는 대충 저런 느낌이고, 실제로 보면 굉장히 튼튼(...)해보이죠.
XP로 어제 밤새가면서 이것저것 복구하는데 성공했고, 지금은 멀쩡해진 상태.


이번 1047TX 모델에서 굉장히 맘에 드는게 바로 이 십자버튼 패널인데요.
기존 DV5000번 모델은 이게 굉장히 작아서 넷플(...)하는데 좀 곤란했었죠.

근데 이게 좀 큼직큼직해져서 넷플도 그렇고, 다른 일 할때 굉장히 편합니다.
뭐 그건그렇다치고, 키보드는 역시 펜타그래프 방식이 제일 잘 맞는듯 싶네요.


이게, 위에서 DV5000 모델이 일본에서 대파되면서 모두 날아갔던 데이타 일부죠.
이 이후 좀 좌절상태로 빠져있다가 다시 차곡차곡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었구요.


근데, 한국 돌아와서 어제 알아챈건데 일본에 가기전에 자료 백업(...)을 해뒀더라구요.
물론 일본에서 추가된 자료들은 모두 소실됬지만, 웬만한 번역물들도 모두 복구했습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따로 추가한 자료들이 죄다 합쳐져서 결과적으론 예전에 비해서 그림이고
대부분의 자료들이 뻥튀기(...) 되는 일이 일어났죠, 여튼 굉장히 기쁜 경사 중 하나입니다.

번역물이랑 자료들을 죄다 날려먹은 이후론 뭔가 정력(*-_-*)마저 잃은 느낌이였는데
다시 살아났습니다, 다만 게임공략들과 영상들 날려먹은건 아쉽지만 할 수 없겠죠.


아래부턴 대충 한국 돌아와서 어제 방 청소하다 잠시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위는 미드칠더 전성기에 종말을 열어준 3명.


스탠드에 대충대충 끼웠더니 아래 발 부분이 굉장히 거슬리게 찍혀나왔네요. --;;

여튼 서몬나이트3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아티선생, 말그대로 천연보케(...)같은 스타일인데
그런 점 덕분에 동인지(*-_-*)에선 온갖 당할 짓 못당할 짓 죄다 당하는걸보면 죄책감도 들고.


제작,발매 회사는 솔직히 이런 피겨류보단 로봇쪽이 먼저 생각나는 코토부키야.
그래도 원작의 쿠로보시 코하쿠님의 설정을 굉장히 잘 살려낸 피규어라서 좋아하구요.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라면, 안경 탈착이 안된다는 부분인데 솔직히 잘라내면 되긴합니다.
근데 그 이후로 붙일 방법이 없기때문에 그냥 이래저래 붙여놓고 전시하는 맛으로 보죠.

이 외 코토부키야에서 시간이 좀 지나서 소노라 레진도 PVC화해서 발매하긴 했습니다만.
예전에 레진 작업하면서 소노라도 따로 만들어둔게 있어서 구입안하고 가만히 있었죠.

근데 지금은 이미 하늘나라로 갔지만, 밥팅(고양이 이름)이 박살을 내놔서 그냥 급좌절.


그래서 지금 남아있는건 가레지킷 소노라 여분이 하나 남아있긴한데 그냥 보관 중.
이제와서 레진 제작하기도 귀찮고, 에어콤프레셔도 이미 부셔진지 오래라서 포기.

후에 시간과 재정이 된다면, PVC 구입도 고려를 해보겠지만 돈이 없는걸요. '~';;


알터의 서광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코스모스 - 클리어 머릿결이 대표적이였죠.
아마 알터란 회사 자체를 이 코스모스를 통해서 아신 분들도 굉장히 많을겁니다.

뭐, 이 이후로도 굉장한 퀄리티로 피규어를 쭉 내주고 있으니 참 멋진 회사 중 하나죠.
그나저나 사진은 ISO를 너무 많이 올린건지 아랫 부분은 아예 구분이 안가게 찍혔네요. --;;


코스모스 인상은 솔직히 마리아쪽에 더 가까운 느낌, 눈만 푸른색이면 딱인데말이죠.

제노사가 시리즈도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긴한데 에피3 짜라투스트라에서 결말을 워낙
병맛(...)으로 내놔서 솔직히 스토리나, 설정이나 완성도로 치면 제노기어스가 압도적이죠.

아마 코스모스 디자인의 혁명이라 불리는게 퍼스트랑, 가장 최근 3에서 나온 타입들이 뽑히는데.
솔직히 2도 그다진 나쁘지않아요, 다만 2쪽 피규어가 한정판이고 뭐고 죄다 병맛이라 그렇지(...)


알터제 코스모스가 나왔을 때, 거의 양립하던 존재로 뽑히던 보메제 코스모스입니다.
조형 자체 퀄리티는 알터제가 시원시원하게 나왔지만 인상으론 보메제가 원작에 근접.

근데 보메 코스모스 케이스는 한 번 개봉하면 이후 다시 넣을 방법이 딱히 없기때문에
구입이후로 계속 저 상태로 집어넣고 있습니다, 언제 개봉할진 저도 모릅니다, 헤헤. '~';;


전체적인 무표정의 코스모스 인상은 보메제가 더 원작에 가깝지만 시원한 알터제와 달리
보메제는 얼굴을 감싼 머리가 좀 풍성하게 나와서 그런지 얼굴이 작고, 둥글둥글하게 보이죠.

다만, 알터의 고질적인 문제로 뽑히는게 부실한 스탠드인데 이 당시 코스모스 팬들은 대부분
알터제 코스모스에 보메제 조할 베이스를 조합하는 걸로 만족하곤했죠, 벌써 그게 몇년전이네요.


피규어계의 사기급(?) 스펙으로 뽑히는 요츠바와 함께 어디에 나와도 안 어울리는 곳이 없는 토로.
솔직히 암울한 분위기에도 토로 하나만 넣어두면 분위기가 확 밝아지는게 참 좋아하는 물건 중 하나죠.

그건그렇고, 이제 슬슬 배경도  화사하게 다른 색으로 다시 도전해보든가 해야겠네요, 츄어츄람처럼. '~';;


이래저래 컴퓨터도 예상외의 일로 모두 복구가 되서 텐션이 120%로 올라갔습니당 ;D
다만 블로그도 지금 이 상태로 버티는건 조금 뭐해서 분위기를 바꿔볼 예정이구요.

이제와서 번역을 다시하기엔 시간도 시간이고 문제는 할만한 물건도 없다는게 뭐하고.

아마가미 플레이 일기를 연재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만, 이건 c-r-a-c-k-ER(현우)님이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일단 연재를 할지말지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든가 해야겠네요. '~';;

며칠전, 4월 신작 애니가 슬슬 풀리기 시작했는데 역시 기대 중인건 퀸블과 케이온의 2개.
일단 밀린 것부터 하나 둘씩 처리하고 그럼 저녁때 마저 밸리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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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키라 2009/04/04 13:55 # 답글

    오, 새로 구입하셨군요. :9
    저는 게임은 못하지만 넷북이 있기때문에 노트북을 사긴 그렇구.. 컴퓨터 사양 업그레이드나 하고싶군요= ㅂ=) 쩝..
    어쨌든 요래저래 자료 복구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덧. 레진 조립 해보고싶은데 색칠하다가 정신이 혼미해질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건들지도 못해보고있네요[..]
  • 프렐 2009/04/06 19:47 #

    기동성에 있어선, 단순 노트북이 솔직히 넷북의 그것을 따라가긴 힘드니까요(...)
    레진 제작은... 그냥 건강상으로도 그렇고 안하는게 솔직히 이득이죠, 넵. '~';;
  • SCV君 2009/04/04 13:59 # 답글

    한국에 오셨었군요..;;
    그나저나, 새로 장만한 녀석과 오래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_~
  • 프렐 2009/04/06 19:47 #

    감사합니다, SCV님도 군생활때문에 바쁘실텐데 힘내시기바랍니다 :)
  • 프티제롬 2009/04/04 14:02 # 답글

    득템 축하 드립니다
    저는 A/S 때문에 델을 구입했는데 얼만전에 보니 A/S 기간이 끝났더군요
    아마가미는 니코에서 실황 플레이를 보고 있는데 플스2를 지르던지 해야 겠네요..
  • 프렐 2009/04/06 19:47 #

    Dell도 나쁘진않은데, 역시 노트북 디자인도 신경쓰이다보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 츤키 2009/04/04 14:03 # 답글

    콩 까지 말라능!!!
    오늘은 정명훈의 승리입니다!!아자아자!!(어째 본문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 프렐 2009/04/06 19:48 #

    점점 갈수록 콩라인을 배신하고, 떠나갈려는 무리들이 많아서 고민입네다. 'ㅅ'
  • 오덕페이트 2009/04/04 14:13 # 답글

    갑자기 하드나 노트북이 사망하면.... 으헉...
    저도 저번에 하드가 사망한것때문에 복구하는데 개고생 다했지요...
    역시 자주 백업해야한다고 느꼈음...
  • 프렐 2009/04/06 19:48 #

    일단 후에 괜찮으면 외장형하드를 따로 달아볼려고 생각 중이에요. '~';;
  • kbs-tv 2009/04/04 14:26 # 답글

    콩까지 마요. 으헣헣
  • 프렐 2009/04/06 19:48 #

    콩은 까야제맛이죠!
  • 창천 2009/04/04 16:25 # 답글

    흠... 제 노트북이 삼성인데... 휴렛팩커드가 맘에 안 드시면... MSI도 있지 않나요?
    델 쪽도 있고 말이죠...
  • 프렐 2009/04/06 19:49 #

    제가 사실 츤데레라서 그렇습니다.
  • 프레이아 2009/04/04 17:02 # 답글

    다른 곳에 다녀오셨었나요? ㄷㄷ;
    잠시 링크 개념을 잊어먹어서 모른채 살았... 퍽퍽!
    조금은 편히 쉬셨으면 하네요 ㅋ
  • 프렐 2009/04/06 19:49 #

    다른 곳에 다녀온 것까진 아니고, 한동안 좀 바빴었죠. '~';;
    아, 근데 지금까진 일본에서 거주하다가 돌아온게 맞습니다.
  • 蒼天の書 2009/04/04 17:09 # 답글

    확실이 소니는 성능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고..... 삼성은 그냥 싫고..(어머니가 LG전자 하시다 보니..) 그런지라 데스노트를 쓰고 있지요.... 다만 전 지포스 8400의 문제로 기판을 한번 갈아야 하는지라..(하드웨어 결함으로...물론 사람들이 싸워서 3년 무상 따냈음..) 프렐님은 별 탈 없이 잘 쓰세요....ㅎㅎ
  • 프렐 2009/04/06 19:50 #

    소니는 그냥 웬지모르게 까고싶고(?) 삼성은 그냥 사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고...
    엑스노트도 나쁘진않은데, 뭔가 디자인이 너무 날렵해보여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
  • chervil 2009/04/04 17:09 # 답글

    아...탄알좀 충전해서 작은거라도 피규어 시작해봐야지 싶네요...
    요즘 멋진걸 너무 보는듣...
  • 프렐 2009/04/06 19:51 #

    피규어도 그렇고, 뭐든지 적당적당히 하면 나쁘진않겠죠. :-D
  • 제르먼 2009/04/04 18:22 # 삭제 답글

    피규어를 사는것까진 좋은데 (부모님의 눈총공격에 죽어나긴하지만) 정작 보관할만한 곳에 꽤 애매해서 말이죠....
    [수납장은 꿈도 못꾸고 그냥 놓자니 방 구조가 애매해서 햇빛이 안비치는곳이 거의 없다더라....]
  • 프렐 2009/04/06 19:51 #

    이래저래 저도 수납공간이 없어서 평소엔 창고에 넣어둔채 보관한답니다(...)
  • 9月32日 2009/04/04 20:16 # 답글

    노트북이라.. 주변 사람들 말하는 걸 보면 DELL도 나쁘지 않은 것 같더군요.
    열람실에서 인강 듣는 사람들을 보면서 갖고 싶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사족입니다만 피규어들은 그저 케이스에 고이 담겨서 책꽂이에 꽂혀 있습지요 (머엉)
  • 프렐 2009/04/06 19:52 #

    델쪽도 나쁘진않고, 사실 찾아보면 노트북쪽에서도 꽤 좋은 회사가 많죠. '~';;
  • Zutta 2009/04/04 23:02 # 답글

    그림파일 폴더의 아카리에서 뿜어버렸습니다;;;
  • 프렐 2009/04/06 19:52 #

    이상하게, 저걸 뛰어넘는 합성작품이 이래 안나오더라구요. :(
  • 에일군 2009/04/04 23:18 # 답글

    제가 아는 사람이 같은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모니터에 세로선이 나타나서 없어지진 않고 점점 증식 하고 있더군요.
    프렐님도 부디 조심하시길
  • 프렐 2009/04/06 19:52 #

    음, 일단 지금까진 문제는 없지만 주의해야겠네요, 충고 감사드립니다 :)
  • 콜드 2009/04/04 23:45 # 답글

    저는 해외에 있다보니 HP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ㅂ=
  • 프렐 2009/04/06 19:53 #

    그나마 HP가 해외에선 A/S가 그럭저럭 잘 되는 편에 속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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