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리뷰] : 터미네이터 SALVATION - 오피셜 무비 프리퀄。 by 프렐

▲ 렛츠리뷰에서 당첨된 터미네이터 셀베이션, 붉은 톤의 표지부터가 굉장히 인상적

※본 리뷰에는 책에 있어 어느정도의 스포일러를 함유하고 있으니 어느정도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저번의 이글루스 렛츠리뷰에서 신청했던 터미네이터 셀베이션 - 무비프리퀄이 도착했습니다만.
실제로 받은 시점은 조금 됬음에도 불구하고 리뷰 자체는 살짝 늦게 올라가는 감이 있네요.

일단 저같은 경우엔, 터미네이터 4 영화를 먼저 감상한 이후 책을 접하게 된 편에 속하게 되는데.
사실 렛츠리뷰 자체가 리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써주는게 어느정돈 예의며, 도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후로 렛츠리뷰 당첨에 제외 되도 좋으니, 일단 여기서 할 말은 하고 지나가야겠습니다
솔직히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제 돈을 주고 샀다면 아마 창고에서 누렇게 변해가고 있었을테고.
정확히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많이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갔기 때문인건지 만족을 못한거겠죠.

▲ 영화를 완벽하기 위한 필독서, 하지만 사실 굳히 안봐도 영화 내용면에선 별 무게감이 없어서...

프리퀄[ prequel]

예전에 개봉된 영화와 스토리가 앞서는 영화. 프리퀼오리지널 필름에서
왜,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기능을 하며, 오리지널 필름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작가나 감독이 그 후편을 만들고자 할 때에 한해서 만들어진다.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했을시 나오는 프리퀄의 의미입니다, 컴필레이션 구성과는 다른 것이죠.
사실 프리퀄의 의미로써 단순히 해석하자면 이 책은 그렇게까지 의미없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건, 4의 세계관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어째서 존코너가 스카이넷에
본격적으로 대항을 하게된건지 세계가 어떻게 3 이후로 저렇게 변해버린 것인지에 대한 일종의
해설과 같은 책을 원했지만, 이번 프리퀄은 단순 4 이전의 몇몇 집단의 에피소드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일종의 외전같다는 느낌이 더더욱 많이 드는 그런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리퀄과는 다르죠.
무엇보다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는 이유는 이 작품내에서 일종의 연애전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때문인데.

특히 작중에 등장하는 엘레나란 인물로 인해 더더욱 그런데, 노골적으로 드러낸 부분은 없지만
묘하게 존 코너에의 동경심을 넘어 하나의 사랑과 같은 감정이 있다는걸 마지막에 와서 보여줍니다.

그럼 4에서, 이러한 인물들이 언급되느냐? 아니요 요 이야기들과 몇몇 등장 요소들의 공통점을 빼곤
영화 본편과의 연계가 딱히 있다고 보기엔 뭔가 애매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냥 저건 저쪽 이야기고
4본편은 4본편이지, 이 두개가 하나의 구도를 이루면서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기엔 조금 무리가 있거든요.

작품 자체 구성면에선 조금 실망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그럼 책의 비쥬얼 자체는 어떨까요?

그림 자체는 서양식 카툰류의 그림이지만, 역시 원고 자체에 의성어를 그려넣은 탓인지 의성어는
한국어로 수정처리가 되지않고, 효과음 위에 살짝 번역을 올려두는 방식으로 해결해뒀더군요.

아무리, 제가 일본쪽 소위 '망가'에 익숙해졌다곤 해도 서양쪽 만화도 다소 적게 본다고 말하기엔
힘들정도로 꽤 많이 보는 편이라 다만 슈퍼히로계열(마블 or DC)풍의 박진감넘치는 연출은 없었습니다.
대부분 좀 밋밋한 느낌이 많이 들뿐, 삭막하다는 느낌보단 오히려 그게 더 보기 힘들다는 느낌이 강했죠.


사실 책 내용면에서도, 비쥬얼면에서도 이토록 저평가 받을만큼의 책은 아닙니다, 다만 제 생각과는 달리
정확히는 4 본편에 대한 연계 부분을 명확하게 보여주지못했단 점은 조금 아쉬운 점으로 남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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